Date : 2021-12-15 Hit : 418
(사)한국수력산업협회(회장
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)가
18일 강원도
춘천 엘리시안
강촌에서 ‘2021 수력산업의
날’을 개최했다.
이날
수력산업의 날은 국내 수력 산·학·연이 한
자리에 모여 최신 정보와 기술을 교류함으로써 수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재훈 한수원 사장,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
위원장, 나기용 두산중공업
부사장, 김홍연
한전KPS 사장을
비롯한 산업계·학계 등 250여명이
참석했다.
행사는
대한전기학회 ‘수력양수발전연구회 학술대회’를 시작으로 ‘2021 수력산업의
날 기념식’과 ‘수력 국산화 R&D
로드맵
발표’가 진행됐다.
전통적
전력원인 수력발전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청정에너지로 다시금 주목받고
있다. 미국과
유럽은 향후 전력수급 계획에 양수발전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.
오래
전부터 노후화된 수력발전설비의 현대화 사업을 진행해온 우리나라는 포천, 홍천, 영동에 총
1.8GW의 신규
양수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.
수력시장은
설비현대화 1조원, 신규양수건설
4조원, 해외수력사업
3조원 등 10년간 약 8조원
규모의 국내·외
설비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.
정재훈
수력협회장은 “기술자립과 수력산업 생태계 육성을 통해 k-수력의
국제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”라며 “기자재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나아가 국내 수력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 수력 시장에 진출하겠다”고 말했다.
한편
2020년 3월에
설립된 수력협회에는 한수원 등 100개의
기업회원과 98명의 개인
회원이 가입돼 있고 회원사가
참여하는 세 개의 분과협의회를 통해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. 특히
연구전담 조직을 두고 수력기술 자립을 핵심과업으로 추진하고 있다.
출처
: 투데이에너지(http://www.todayenergy.kr)
[투데이에너지
김병욱 기자]